인공수정으로 임신을 했고
저희 아들은 벌써 7세가 되었네요
결혼하고 4년만에 생긴 아기고
이젠 병원 다녀야겠다 생각하고
5개월만에 계획하며 생긴 아이예요
원래 저는 살집이 있기도 했고 다낭성이
심했었거든요~ 중학교때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그땐 그럭저럭 보냈는데 힘든시기였나봐요
의사쌤이 초음파 하시더니 제가 2차성장을
제대로 못한거 같다고 자궁이 중학교 2학년 정도
크기밖에 안된다고 했어요~ 근데 뭐 이런건
임신하는데 크게 중요한건
아니라고 하셨구요
결혼하고 편하니까..살이 많이 쪗었거든요
제가 젤먼저 한게 병원가기 전에 했던게
20키로 정도 뺏어요 정상인 몸무게로
돌아가고 나서야 병원갈.. 용기가 생긴거죠 !!
그리구.. 백화점에서 알바 했었는데
그만뒀어요 하루종일 서있어야 되기도
했고 행사 같은거 하면 밖에서
일해야 되서 진짜 힘들었거든요
처음 갔을때 했던검사에서
아무 이상없다고 나왔고 ..
그래서 저의 병명이 원인을
알수없는 불임 이라고 써있더군요!
생리는 정말 주기를 알수 없을만큼
들쑥 날쑥 1년에 5번정도 밖에 안했어요
근데도 저는 그러려니 하면서
살았던거 같아요..엄청 둔하죠..?
제가 인공 수정 준비하면서
의사쌤이 추천해 주신 영양제
엽산/비타민 남편은 엽산 아로나민골드
요렇게 먹었어요 3달정도여!
그외에 제가 병원다니면서 배란에
도움이 되는 약들을 처방해
주시기도 했구요~
그리고 여행을 많이 다녔던거 같아요
스트레스 안받고 싶어서요 ^^
확실히 그때 몸상태가 신랑이나
제가 좋았기 때문에 지금 저희 아들은
확실히 건강해요!!!
인공수정 하기전에는 병원다니면서
페마라 먹고 배란유도 했구요
페마라로 잘 안되면 배에
아주 소량의 주사도 맞았봤어요
그렇게 자연임신은 3개월 실패하고
의사쌤이 남편 검사해 봤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제가 안될이유가 없데요~
그래서 남편이 검사를 받았고
검사결과가.. 100마리중 1마리정도빼고는
기형정자래요~ 원래 100마리중 5마린가?
정도는 건강한 정자여야 자연임신될
확률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자연임신이 불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덤덤히 받아드리고 선생님한테
인공수정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진짜 잘생각했다고 빨리 결정잘했다
하셨어요~
조금이라도 확률이 더 늘어나려면
양쪽 난소에 난자를 만들어 보쟈 하셔서
그때부터 일주일정도 자가주사 맞았어요
주사가 얇아서 아픔은 하나도 없었는데
내가 나에게 주사바늘을 찔러야 되니
솔직히...무섭긴 했는데 성공만 할수 있다면
전 못할께 없었죠!
그렇게 아주 성공적으로 ..양쪽에
난자가 하나씩 생겼답니다..
인공적으로 난자를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배가...무겁고..
떙기고 아파서 허리가 잘안펴졌어요 ㅠ
인공수정 날짜 2틀전날 초음파 보고
선생님이 최종날짜 알려주셨어요
제눈에도 금방 터질꺼같은 난자가
양쪽에 몇개씩 있었는데
딱딱 집어주시면 양쪽 한개씩 배란될꺼같다고
오전에 오라고 하셨고
아주 간단히.. 인공수정까지 끝났어요
시술 자체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고
남편이 미리 채취해 놓은 정자를
건강한 아이들로만 추려서 저에게
주사기로 주입 시켜주는거
요게...다였어요..5초만에 끝났고..
아픔도 없고 ..아주쉽게 ..끝
아주잠깐 누워있다 나왔어요
그리곤 전 바로 친구 돌잔치에 갔고
가는길에 ...배가 전기에 감전된것처럼
너무아파서 ...한번 주져앉잤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그날 머라도 안하면
너무 우울할꺼 같은거예요~
그래서...갔쬬!
그리구 다음날 부산여행을 2박3일
다녀왔고!! 그여행이 진짜 너무
즐거웠어요 ㅎㅎ
글구 2주뒤에 임신 성공했구요
정리하쟈면!
성공팁은 영양제를 꾸준히 먹었고
살뺏고 즐거울수 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었고!
저녁에 신랑하고 많이 걸었어요!
아글구! 진짜 팁이 있는데 임신하고 만난
친구가 9년동안 아이가 안생겨서
주변에서 추천해준 유산균을 먹고
임신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이런거 잘안믿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제주변에 임신때문에 고민인 친구들한테
이런 유산균이 있다고 하더라~
하고 .. 추천해 줬는데...진짜 10명중에 9명
임신했어요 !!! 그유산균 파는 약사님도
너무 신기하다며...이거먹고 임신했다는
손님이 너무 많아서 자기도 놀랍데요 !!
근데 아무데서나 안팔고 파는 약국이
정해져 있다고 해요~
진짜 제가 요거랑 무관하고
약장수도 아니지만
꼭 성공하셨음 좋겠어요
네이처스팜 락토피온 이라는
유산균이였는데 지금은
장온으로 바꼇데요
약국에 전화해보고 가야된데요~~
파는곳이 많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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